[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의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2010년 개설된 문화유산채널은 현재 2300여편의 고품질 문화유산 콘텐츠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 9월 말 현재 누적 조회수 1억 643만7565회, 누적 구독자수 110만 4776명에 이른다.
문화유산채널은 구독자수 100만명을 넘김에 따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YouTube Creator Awards)인 ‘골드버튼(Gold Creator Award)’을 수상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일정 수 이상을 돌파하면 주어지는 상이다. 앞서 3년전인 2020년 문화유산 채널은 누적 구독자수를 10만명을 돌파했다.
특징적인 것은 전체 구독자의 52.3%가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해외 구독자들로서 국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국내 구독자층 역시 25~34세가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젊은 세대들이 ‘문화유산채널’을 시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문화유산채널’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소리(ASMR) 콘텐츠를 강화하고, 대표 이미지 디자인 개선, 다국어 자막서비스 확대 등 세계적 채널로 성장하기 위한 콘텐츠를 준비해왔다.
또 구독자들의 선호 콘텐츠와 시청 시간대를 고려해 주 3편 내외의 콘텐츠를 요일별, 시간대별에 맞추어 게재하고, 정기적인 온라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시청자와의 소통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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