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드론산업밸리' 조성을 위해 항공대와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화전동에 위치한 고양드론앵커센터가 항공 기업, 연구소, 기관을 대상으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9개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며, 10월 10일에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입주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접수 기간 동안 고양드론앵커센터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약 4,524㎡의 연면적과 국내 최대 규모인 1,864㎡의 실내 비행장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 기업에게 사업 기획·육성, 실시간 방송 판매, 공유 업무 공간, 스마트 드론 관제 플랫폼, 3D 프린터, 전자파 측정기 등 다양한 혜택과 첨단시설을 제공한다.

고양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항공대, 창릉신도시 지능형 도시 사업을 연계해 '고양드론산업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킨텍스와 김포공항 간 도심항공교통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토부 및 관련 기업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

고양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경기 북부 드론·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며, 창의적인 혁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