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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출 이자 부담 늘었다" 10명 중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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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앱 이용자 설문조사…응답자 절반 "추가 대출 계획 있어"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직방 모바일 앱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지난해보다 부동산 관련 대출 이자 부담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10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지난달 14∼28일 직방 모바일 앱 사용자 716명을 대상으로 현재 부동산 관련 대출 이자 부담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 지 묻는 질문에 58.1%가 '늘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2022년 대비 대출 이자 부담 금액(비율) 증감여부. [사진=직방]
2022년 대비 대출 이자 부담 금액(비율) 증감여부. [사진=직방]

연내 부동산 매입이나 전세금, 임대료 마련을 위한 추가 대출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55.0%가 '있다'고 답했다.

추가 대출 계획 이유로는 '거주 부동산 매입'이 4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월세 보증금 마련' 44.2%, '부동산 투자' 4.6%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의 절반 이상은 추가 대출 이유로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지목했고, 40∼50대는 '거주 부동산 매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추가 대출 시 금리 형태로는 '고정금리형'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고 '혼합금리형' 29.9%, '변동금리형' 13.7%로 조사됐다. 대출 금리가 계속 오름세를 보여 고정금리형 대출 상품을 선택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여전히 높지만 금리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도 반영되면서 혼합금리형을 선택하려는 비율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9월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주춤한 상태며 거래가 안된 매물도 쌓이고 있다"며 "당분간 관망세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가 거래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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