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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서경덕, 한글날 빛나는 선행...美 박물관 홈피에 '한글 지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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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 최대 미술관 '라크마'에 한글 지도 제공
"미주를 넘어 유럽 지역까지" 향후 계획 밝혀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뮤지엄(LACMA·라크마)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라크마(LACMA)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라크마(LACMA)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서 교수는 9일 인스타그램에 "한글날을 맞아 라크마 홈페이지에 약식으로 제작한 한글 지도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어 지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라크마는 고대부터 현재까지 약 14만9천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국 서부 최대 규모의 미술관이다.

서 교수는 "라크마 방문을 계획한다면 먼저 홈페이지에 들어가 한글 지도를 확인한 후 각 전시실의 위치를 파악하고, 티켓 발부 시 제공되는 한국어 안내서를 가지고 상세한 미술관 관람에 잘 활용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지난 200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처음으로 한국어 음성 서비스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송혜교와 의기투합해 전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해 왔다.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라크마(LACMA) 홈페이지에 ‘한글 지도’를 제공한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미국 라크마(LACMA)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한국어 안내서.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그 결과 두 사람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 뉴욕 브루클린미술관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이젠 미주를 넘어 유럽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 유명 관광지까지 한국어 서비스가 다 지원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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