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특별한 손님을 초청한다. KIA 구단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를 연달아 시구자로 초청한다.
10일 SSG 랜더스전에는 광주시청 소속으로 근대5종에 출잔한 전웅태가 시구자로 나온다. 전웅태는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땄고 이번 항저우에서도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단체전도 우승해 항저우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은 여자 골프대표팀 소속 유현조(천안중앙고부설방통고)가 시구자로 초대된다.
유현조는 이번 대회 여자 골프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그는 메달 수상 후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KIA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12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선 팀 연고지 광주 출신 양궁대표팀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과 안산(광주여대)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최미선과 안산은 여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아시안게임 7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안산은 또한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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