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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눈물과 환희로 물든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16일간의 대장정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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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2개·은 59개·동 89개…한국, 종합 3위로 마감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눈물과 환희로 물든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하고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린다.

8일 오후 9시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는 대회 폐회식이 열렸다.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각국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각국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식 개최가 1년 미뤄지면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리게 됐다.

지난 9월 23일 시작해 10월 8일까지 16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역대 최다인 45개국 1만 2500여명이 참가해 40개 종목 481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39개 종목에 1140명의 선수를 파견한 한국은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해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개최국 중국이 금메달 201개로 1위에 올랐고 일본은 금메달 52개로 2위에 자리했다. 모처럼 국제 무대에 모습을 보인 북한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0개로 10위를 기록했다.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이 강세를 보였던 펜싱, 양궁, 태권도는 이번에도 다수의 금메달을 쏟아냈다.

펜싱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해 2010 광저우 대회 우호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펜싱은 52번째 금메달로 역대 아시안게임 펜싱 최다 금메달 국가로 우뚝 섰다.

양궁은 컴파운드에서 사상 첫 '노골드'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리커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양궁 강국'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 임시현(한국체대)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효자 종목' 태권도에서는 13개의 금메달 중 5개를 챙기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수영은 이번 대회 가장 큰 수확이다. 역대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종목 최다인 6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 6개와 동메달 10개를 더했고, 한국 신기록을 17개나 쏟아내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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