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경기도 김포의 한 상가 겸용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치매 노인이 숨지고 주민 3명은 한때 대피했다.
7일 경기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11분께 김포시 북변동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상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이 건물 4층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문을 강제 개방해 내부로 진입했다. 이후 70대 남성인 A씨가 거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해당 남성은 끝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6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5분만인 0시46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주택 4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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