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 요금 맞나?" 오늘부터 올랐고 내년에 또 오른다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서울·인천·경기 지하철 요금이 1400원으로 기존보다 150원 인상됐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이 오른 것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1250원에서 1400원, 청소년 720원에서 800원, 어린이 45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수도권 전철 정기권 기본요금도 모두 올라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1600원, 18단계 정기권은 11만7800원에서 12만3400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지난 8월12일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간·지선 1500원으로 300원 올랐다.

한편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을 300원 올릴 계획이었지만 물가 상승 부담 등을 이유로 올해 150원을 올리고, 내년 나머지 150원을 다시 인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