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바디프랜드가 폐기 안마의자를 회수해 순환 자원으로 생산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전시장 가구 리사이클을 통해 폐기물을 절감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1만5425톤Co2eq의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Co2eq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이다.
바디프랜드는 폐점 혹은 이전하는 라운지의 가구, 조명, 가전 등을 신규 라운지의 콘셉트와 인테리어에 맞게 리디자인해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신규 고객의 기존 안마의자를 무상 수거한 뒤 재활용 업체에 인도하고, 재료(플라스틱, 고철 등)를 재활용하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폐전자제품 안마의자 5681톤을 회수한 뒤 재활용체계를 운영해 5342톤의 순환자원을 생산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바디프랜드는 E-순환거버넌스(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로부터 '순환자원 생산 활동 확인서'와 '탄소 저감 활동 확인서' 등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2018년 7월부터 사내 카페에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구내식당에서는 내부 설치된 모니터에 잔반 처리 관련 영상을 틀어놓는 등 잔반 줄이기에 힘쓰고 있다.
향후 바드프랜드는 정확한 식수 파악을 위해 사내복지 예약 어플을 활용해 식사 인원을 미리 파악하는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잔반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작은 일이라도 직원 모두의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지속적으로 수립 중"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환경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