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영유아 전용 인터넷TV(IPTV) 서비스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한글 깨치기 프로젝트로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6일 공개했다.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KT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협력해 선보이는 지니 TV 키즈랜드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KT가 IPTV 키즈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위해 제작·투자를 맡았다.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말하기 시작하는 2세부터 학령 전 아동인 7세까지 아이들이 모국어인 한글을 익히고 원리를 깨치며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기 캐릭터인 핑크퐁과 어린이 MC 하니와 그리가 주제별 상황극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친숙하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구성은 총 60편으로 '가~하'까지 한글 글자별 노래, 게임,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EBS '딩동댕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한글이 야호', '한글친구 아라차 등 수많은 유아 프로그램 기획 및 자문을 맡은 이순영 에디슨 육아연구소장이 감수 및 구성을 맡았다.
이 소장에 따르면 핑크퐁 한글 놀이터는 기초 한글 학습뿐 아니라 일상에서 언어적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 언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명사 중심의 한글에서 확장해 다양한 품사와 구절, 문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T 지니 TV 키즈랜드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를 포함해 △노래하며 한글 △놀이하며 한글 △문해력 쑥쑥 코너들로 구성한 '한글 놀이터' 관을 새롭게 편성한다. 한글 놀이터관에는 핑크퐁, 뽀로로, 엄마 까투리 등 다양한 캐릭터별 한글 동요·학습 콘텐츠와 EBS '한글 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가 있으며 한글을 배우는 유아들의 언어발달을 기초로 한 문해력 콘텐츠들을 전문 큐레이팅한 동화, 그림책 콘텐츠도 포함됐다.
한편 KT는 핑크퐁 한글 놀이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더핑크퐁컴퍼니의 한글 완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니 TV 키즈랜드에서 진행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다가올 한글날을 기념해 키즈랜드에서 한글을 깨치고 문해력을 높이는 콘텐츠를 준비하게 됐다"며 "키즈랜드 한글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단순히 한글을 익히는 것에서 나아가 글을 이해하는 문해력 기초까지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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