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신호등 전기설비 침수로 인한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점검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2023년 IoT기반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억1600만원을 투입해 신호등 분전함 490개소에 원격점검설비를 설치한다.
도로조명설비 원격점검체계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기술(IoT)을 활용한 상시‧비대면 원격점검체계 전환을 위해 마련한 시스템이다.
원격점검장치를 통해 전기설비의 통전압, 부하전류, 누설전류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정전‧경보 신호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원격점검 관제센터로 전송하여 실시간으로 이상유무를 확인한다.
수집한 데이터는 지자체에 제공해 전기설비로 인한 전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전기재해 등 감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사고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스마트도시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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