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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워치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삼성전자, 관련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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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액티브 센서'로 산소포화도 측정…내년초 '갤워치5·6'서 사용 예정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반으로 수면 무호흡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기능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음에 따라,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면무호흡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갤럭시워치 모습. [사진=삼성전자]
수면무호흡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갤럭시워치 모습. [사진=삼성전자]

이 기능을 사용하면 갤럭시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수면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알 수 있다. 측정된 산소포화도 값이 무호흡·저호흡으로 변화되는 패턴을 분석해 수면중 무호흡·저호흡 지수(AHI)의 추정치도 계산해준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삼성 헬스 모니터'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워치5·워치6'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용기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국내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대략 100만~200만명으로 추산되나,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한 환자가 75% 정도에 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마트 워치를 이용한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으로 시간적, 공간적, 비용적 제약을 뛰어넘어 수면 질환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팍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상무는 "이번에 승인받은 '수면 무호흡 조기 발견 지원 기능'을 통해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수면을 포함해 고객들이 종합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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