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진안군이 금강수계관리위원회의 2024년도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서 상조림마을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과 용담호 사진문화전시관 리모델링 사업 등 2개 사업이 선정돼 기금 1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광역사업이다.
먼저 정천면 봉학리 상조림 마을에는 기금 7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용담댐 수변구역주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LPG)를 중앙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용담호사진전시관 리모델링 사업은 기금 7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12억원을 투입해 2 노후화된 건물을 에너지 자립형 사진 전시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재 용담호사진전시관에는 수몰민의 희로애락이 담긴 관련 사진자료 2만4,101점, 수몰 유물 2,500점 등 2만6,600여점을 보관하고 있으나 전시 공간이 협소해 주요 자원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진안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주민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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