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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맞은 편 앉은 승객에 휴대전화 던진 30대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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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지하철 열차 안에서 맞은 편 승객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폭행치상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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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서울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어린이대공원역으로 향하는 온수행 열차 안에서 맞은 편에 앉아있던 여성 승객 B씨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주변 승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들은 A씨를 용마산역에서 하차시킨 후 경찰에 인계했다. 이마 부위가 찢어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열차 안에서 맞은 편 승객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지하철 열차 안에서 맞은 편 승객에게 휴대전화를 던져 다치게 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일면식이 없는 관계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며 "현재 특수상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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