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완주군(군수 유희태)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체계 구축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및 산업계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대학을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과 전북대학교는 4일 군청에서 유희태 군수와 양오봉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북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한편 완주군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수소산업분야의 성장 및 활성화와 문화·관광·스포츠 산업 등의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과 전북대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동반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주군은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 활용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는 가칭 완주군 발전 연구소 설립·운영 등을 통해 군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연구 수행 및 제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적인 모델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북대학교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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