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연말까지 추진 중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일찌감치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268명(도전 130명, 도전+ 138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 이미 당초 목표인 200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북한 이탈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구직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용노동부 공모에 처음으로 선정된 광산구는 올해 지원 대상 200명(도전프로그램 75명, 도전+프로그램 125명)을 목표로 자신감 회복,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청년에게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참여수당과 더불어 참여 정도와 횟수 등에 따라 교통비 등 실비수당이 지원된다.
광산구는 남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취‧창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자리 걱정 없이 미래를 설계하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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