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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농산물 활용해 외식산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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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융복합산업 우수외식업체 경진대회를 통한 메뉴개발 등 지원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외식업체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자원을 활용한 우수식당과 카페를 지역 유명점포로 육성하고,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와 농촌지역 활력 증대를 모색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외식업체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추천을 거쳐 중앙 서면심사, 현장 심사, 발표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심사는 일반인 평가단을 모집해 맛과 위생, 시설 및 가격 등을 엄중하고 공정하게 평가했다.

'2023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외식업체' 경진대회에 참여한 업체가 메뉴 개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대상을 수상한 해남 고구마 빵 피낭시에는 해남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과 고구마를 활용해 고구마 원형 그대로의 모양을 살린 빵을 만드는 제빵 업체로 지역 농업인을 비롯한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장성 백련동 시골밥상은 지역 소농업인의 못난이 농산물을 수매, 청년 요리사가 정성스럽게 한 끼 밥상을 6천원에 제공하는 외식업체로 맛과 함께 축령산을 산책하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송경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전남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외식업체가 늘면서 농촌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식 경영체를 발굴하고 지원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사업 46억원 등 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 업체는 유명 요리사와 협업을 통한 메뉴 개발과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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