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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실현’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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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지방분권 등 5대 전략·20대 핵심과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정부의 지방시대 선포에 발맞춰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부산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의 컨트롤타워로서 지방 주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먼저 자치분권과 지역 균형 발전 분야의 부산시 중요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게 된다.

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의 정책들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날 출범식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해 위촉 위원, 안건 소관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 설명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제1회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 현황을 보고받고 19명의 제1기 위촉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위원장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지명됐다.

이어 도 위원장 주재로 제1회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위원들은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 계획(안) 등 4가지 안건을 논의하고 심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지방시대 계획(안)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빅 드림(BIG Dream) 부산’을 비전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과 다시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했다.

이러한 목표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핵심과제가 계획에 담겼으며, 5대 전략은 과감한 지방분권, 담대한 교육개혁, 창조적 혁신성장, 주도적 특화 발전, 맞춤형 생활복지다.

부울경 초광역 발전 계획(안)은 부울경 3개 지자체가 협력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을 육성하는 비전과 정책, 그리고 사업을 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알리는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지방의 세제지원, 정주여건 개선, 토지규제 권한의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의 지방시대 실현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형으로 흡수·발전시켜 부산을 수도권 비대화에 맞설 남부권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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