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와 에누리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다나와GPT(가칭)를 연계해 개인맞춤형 편의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다나와,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가격구독 서비스' 이용 회원이 30만명을 넘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관심 상품을 매번 검색할 필요없이 등록만해두면 가격 변동 및 할인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련 제품의 뉴스나 리뷰 등도 받아볼 수 있다.
에누리는 모든 카테고리 모든 상품에 구독 서비스를 제공해 상품의 최저가와 가격추이 그래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옵션 별 구독 기능 등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9월 4주 기준 구독 서비스 회원수는 30만명을 넘었으며, 총 상품구독수는 약 323만 건이다. 다나와는 인당 약 6.7 건의 상품정보를 구독하고 있으며 에누리는 약 17.1건의 상품정보를 구독하고 있다. 다나와의 가장 많은 구독이 발생한 상품 카테고리는 PC부품, 로봇청소기, 자급제 스마트폰 등으로 나타났으며 에누리는 식품, 생활·취미다.
커넥트웨이브는 일반회원이 가격구독 서비스 회원으로 전환된 이후 구매활동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 다나와 기준으로 구독 서비스 회원이 가격비교 후 제품 구매를 위해 제휴사로 이동한 횟수는 인당 월 11회로 비구독 회원 대비 59% 높았다.
향후 커넥트웨이브는 다나와와 에누리의 가격구독 서비스를 생성형 AI기반의 다나와GPT와 연계해 개인맞춤형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다나와와 에누리의 가격구독 서비스를 통해 방문하는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의 최저가와 가격추이를 기본으로 △비슷한 상품 및 가격대 △가장 많이 팔린 상품 △개인 맞춤형 상품추천 △댓글 및 리뷰 요약 등 개인맞춤형 편의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커넥트웨이브의 관계자는 "가격구독서비스 구매활동성이 높은 만큼 다나와GPT와 서비스를 연계해 복잡한 쇼핑활동을 간소화시킬 수 있는 개인맞춤형 편의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며 "핵심적인 쇼핑 정보제공은 보다 빠른 구매결정과 구매 전환율을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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