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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홀로 숨진 40대 남성..."고독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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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민들 "수개월째 악취" 항의도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추석 전날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수개월 전부터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민원이 잦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 남성이 오래전 고독사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픽사베이]

2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9 구급대원들과 경찰이 아파트 내부를 확인했으나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파트 주민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악취와 관련해 관리사무소 측에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최근 악취 민원은 6층 세대 입주민 사망 사건과 관련된 냄새로 추정된다. 유가족에게 연락해 세대 출입이 가능하면 방역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붙였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숨진 남성은 혼자 거주했는데 비상연락처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시점 이후에도 따로 조치를 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28일 유가족이 방문해 남성이 숨진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남성이 살던 세대의 우편함에는 3개월가량 미납된 관리비 고지서와 카드회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보낸 우편물 등이 발견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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