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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부사관, 술집서 부대원 흉기로 찔러 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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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같은 부대 소속, 군 헌병대로 인계"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부대원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특전사 부사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특전사 부사관이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같은 부대원을 찔러 상해를 입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특전사 부사관이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같은 부대원을 찔러 상해를 입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경기도 수원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의 가슴 부위를 식당 주방에 있던 흉기로 두 차례 찔렀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식당 종업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부대 소속인 두 대원이 싸우다가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를 곧 군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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