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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항서 급유 중 기름 유출…11시간 만에 해상 방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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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유 수급하다 150L 넘쳐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경남 창원 마산항 5부두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양 경찰이 11시간만에 방제를 마쳤다.

창원해양경찰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 46분 마산합포구 마산항 4부두 인근 바다에 계류 중인 화물선A호에서 연료유가 유출됐다. 당시 급유선으로부터 연료유를 수급하다 약 150L가 해상으로 넘쳐흐른 것.

2만t급 홍콩선적 A 호가 1일 오전 1시 46분 마산합포구 마산항 4부두 인근 바다에서 급유 중 연료유(초저유황 C중유) 약 150L를 유출해 해상에 오일펜스가 설치됐다. [사진=창원해경]
2만t급 홍콩선적 A 호가 1일 오전 1시 46분 마산합포구 마산항 4부두 인근 바다에서 급유 중 연료유(초저유황 C중유) 약 150L를 유출해 해상에 오일펜스가 설치됐다. [사진=창원해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5척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해양경찰관 40명, 민간 13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현장에서 약 20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 유합작제 등으로 잔류 기름을 수거했다.

이어 유흡착제 1t을 사용해 오후 12시 30분께 해상 방제를 완료했다.

해양 관계자는 "흡작제를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름을 걷어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해상 방제를 완료한 뒤 선박에 묻은 기름을 닦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원해경은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A호 관계자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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