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이 신안군청 직원, 군민, 향우민, 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신안군에 따르면 빠른 발전으로 인한 주변 경관의 변화와 군민의 고령화로 옛 모습이 점점 잊혀져 가고 있어 옛 모습을 보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내년 8월까지 1년간 추진하는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은 9월 압해도를 시작으로 모인 사진들은 디지털 기록물로 만들어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각 읍면에 제출하면, 60년대 이전 사진은 3,000원, 80년대 이전은 2,000원, 90년대 이후 사진은 1,000원씩 사진 제공자에게 차등 지급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역사의 흔적과 삶의 모습이 담긴 옛날 사진 모으기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옛날 사진의 보존으로 다음 세대에게 우리 지역의 과거 모습이 전달됨에 따라 지역 공동체의 이해와 연대감이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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