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검찰, 송영길 압수수색…'입법로비' 의혹[종합]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먹사연' 사무실·전직 민주당 고위 관계자도 대상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월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2023년 운암 김성숙 학술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택과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 있는 송 전 대표의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인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 사무실과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모씨 자택 등도 포함됐다.

압수수색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먹사연의 후원금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죄다. 검찰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가 살포된 사건을 수사하던 중 먹사연과 관련한 수상한 자금흐름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여수지역의 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입법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형식으로 대가를 받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씨도 이 과정에 연루된 혐의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월 '돈봉투 살포의혹'과 관련해 송 전 대표 자택과 먹사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7월에는 사업가 박모씨 주거지로 압수수색 대상이 확대됐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종합 분석한 뒤 조만간 송 전 대표와 김씨 등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검찰, 송영길 압수수색…'입법로비' 의혹[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