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으나, 계절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제조업의 업황이 개선됐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기업경기실자지수(BSI)가 전월보다 2포인트(p)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추이 [사진=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9f3aa3d22fd59b.jpg)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p 상승한 68을 기록했다. 석유정제·코크스에서 13p 오른 영향이다. 중국 철강생산이 줄고 부동산 부양책 등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 가능성이 반영됐다.
전자·영상·통신장비 등은 2p 하락했다. 반도체 가격 회복이 지연되고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2p 상승한 77로 조사됐다. 18p 오른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영향이 컸다. 가을철 골프 성수기 고객이 증가하고 중국 단체 관광을 허용한 게 주효했다.
이외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11p 상승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 5p 상승 △건설업 3p 등으로 나타났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1.3p 하락한 92.7을 기록했다. ESI 원계열에서 계절 및 불규칙 변동을 제거해 산출한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p 상승한 9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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