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보름달이 하늘에 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9ee85f36d7967.jpg)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오는 29일 추석 당일 뜨는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8∼10월 3일에 대한 기상 전망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추석 연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연휴기간 동안 평년수준의 기온분포와 함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거나 구름이 많겠고 오는 30일과 10월 2~3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10월 1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석 보름달이 하늘에 떠 있다. [사진=정종오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bbef5c0bde21e.jpg)
추석 당일인 29일,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10월 2일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지표면이 차가워지는(복사냉각) 효과에 의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10월 1~2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의 강수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연휴기간 동안 평년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고, 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내외까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예보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와 예보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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