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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월출산 ‘하늘아래첫부처길’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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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랜드~대동제~용암사지 5km 구간, 해발 600m 국보 마애불 경유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땅에서는 가장 멀고, 하늘에서는 가장 가까운 국가의 보물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영암에 생겼다.

영암군과 월출산국립공원이 지난 23일 월출산기찬랜드~대동제~용암사지에 이르는 5㎞구간의 등산로인 ‘하늘아래첫부처길’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등산객들이 지난 23일 개통한 월출산 하늘아래첫부처길을 걷고 있다 [사진=영암군]

하늘아래첫부처길에서는 국보 제144호 ‘영암 월출산 마애여래좌상’을 최단 거리로 만나볼 수 있다. 이전까지는 먼 길을 돌아서야 이 부처를 볼 수 있었다. 마애여래좌상은 월출산 구정봉 아래 해발 600m에 위치해 국보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또한, 하늘아래첫부처길의 막바지에서 조금 우회해 나아가면 구정봉의 ‘월출산 큰 바위얼굴’ 등 색다른 월출산 명소도 구경할 수 있다.

영암읍 월출산기찬랜드 주차장에서 출발해 용암사지까지 이르는 하늘아래첫부처길은, 편도 2시간 남짓이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바위가 많은 다른 산행로와는 사뭇 다른 흙길·숲길이 대부분이고, 길의 2/3 지점까지는 계곡을 끼고 있어 색다른 월출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신규 탐방로 개통을 계기로 다양한 이야기와 자원들을 새롭게 조명해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북 팔공산 갓바위 석조불상과 연계한 관광마케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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