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번 손상되는 순간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경추, 통증이 느껴진다면 늦기 전에 원인을 찾아야 한다.
![오는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명의' '목 통증, 원인부터 찾아라 – 경추 질환' 편에서는 한 번 손상되는 순간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경추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c9e495b2c672e5.jpg)
최근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증가로 많은 사람이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장시간 모니터를 보면서 일하는 현대인들은 점점 경추 질환에 노출된다.
우리의 목은 움직임이 많으며 중요한 신경이 고루 퍼져 있는 곳이다. 특히 경추에는 중추신경이 있어 한 번의 손상이 가해질 경우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는 예민한 부위다.
하지만 목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더 큰 질환이 되기 전에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경추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고개를 움직일 때 목에 통증이 있거나 종종 두통이 있는 경우 △팔다리에 저림 증상이 있거나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떨어뜨리는 경우 △걸음이 전보다 불안해지거나 느려지는 경우다.
이에 오는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명의, 목 통증 원인부터 찾아라 – 경추 질환' 편에서는 경추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소개하면서 신경외과 명의 홍재택 교수와 함께 무심코 방치할 수 있는 경추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오는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명의' '목 통증, 원인부터 찾아라 – 경추 질환' 편에서는 한 번 손상되는 순간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경추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c6c70c053155e0.jpg)
경추 질환자로 등장하는 60대 초반 남성은 평소 열심히 운동하며 건강을 잘 관리해 왔지만, 몇 년 전부터 갑자기 목덜미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손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특히 24시간 계속되는 팔다리의 저림 증상은 일상생활을 힘겹게 만든다고 한다. 주먹 빠르게 쥐었다 펴기 테스트 결과 다른 사람보다 훨씬 둔한 움직임을 보였던 그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팔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 증상이 있을 경우, 또는 근력이 저하될 경우 경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증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어 빠른 수술을 요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그렇다면 중추신경이 눌리면 어떤 증상이 발생할까?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수술해야 할까?
또 30대 후반의 한 여성과 40대 초반의 한 남성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다가 경추 질환까지 진단받았다고 한다.
평소 두통이 심했던 30대 후반의 여성은 MRI 검사 결과, 1~2번 경추 불안정증이 있었다. 목을 좌우로 돌릴 때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다고 했던 40대 초반 남성 역시 1~2번 경추 불안정증 소견을 보였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30% 이상의 환자에게 발생하는 경추 질환, 어떻게 해야 치료할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40대 초반의 한 남성은 올해 초부터 특히 손가락의 저림 증상과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경추 질환을 진단받았다.
![오는 2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명의' '목 통증, 원인부터 찾아라 – 경추 질환' 편에서는 한 번 손상되는 순간 영구적인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경추 질환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54c784760f1185.jpg)
그는 '마치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저린 것처럼 저림 증상'이 계속된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통증과 저림 증상의 원인은 바로 8번 경추 신경이었다. 경추는 7개의 마디에 8개의 가지신경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경이 눌리는 부위에 따라 저림과 통증을 느끼는 부위도 다르게 나타난다. 이 남성은 과연 수술을 해야 할까? 수술을 받지 않아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을까?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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