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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권순우 비매너 행동에 유빈 SNS도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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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경기에서 패한 뒤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SNS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유빈과 권순우.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경기에서 패한 뒤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SNS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유빈과 권순우.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26일 유빈 SNS 계정에 올라온 권순우와 함께 찍은 게시물에는 권순우를 비난하며 유빈을 걱정하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유빈과 권순우는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한 뒤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공개 열애 중이다.

누리꾼들은 "헤어지세요" "어서 도망쳐라" "연애만 하고 정리해라. 고쳐 쓰는 게 아니다" "인성이 아니다. 착한 사람 만나라" "사람 안 변한다. 잘 생각해 보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경기에서 패한 뒤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SNS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유빈과 권순우.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경기에서 패한 뒤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SNS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세계 랭킹 112위인 권순우는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센터에서 개최된 2회전에서 세계 랭킹 636위인 무명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태국)와의 대결에서 1대 2(3-6 7-5 4-6)로 패배를 당하자, 화를 이기지 못하고 수차례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리쳐 부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라켓이 박살난 후에도 의자를 두 차례 더 내리쳤고 짐을 챙기다가도 다시 라켓을 집어 들어 코트를 내리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선수인 삼레즈가 다가와 악수를 청했으나 권순우는 이를 무시했다.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경기에서 패한 뒤 비매너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와 공개 열애 중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SNS에 누리꾼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유빈과 권순우. [사진=유빈 인스타그램]
지난 25일 권순우가 경기 직후 화를 이기지 못하고 수차례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리쳐 부수는 모습. [사진=SCMP 캡처]

권순우의 이런 비매너 행동에 관중석에선 야유가 터져 나왔고, 중국 웨이보에도 해당 영상이 퍼져 6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날 "권순우가 이날 오전에 태국 선수단 훈련장에 찾아가서 상대에게 사과했다"며 "권순우는 상대 선수에게 '경기 잘하라'고 얘기했고 상대 선수도 '괜찮다'고 하며 서로 잘 풀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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