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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예년보다 이른 인사…통합 MD 전략 효과 기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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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M 개선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에 대해 예년보다 이른 정기인사를 통해 통합 MD 소싱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에 대해 예년보다 이른 정기인사를 통해 이마트와 이마트24 등의 통합 MD 소싱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이마트에 대해 예년보다 이른 정기인사를 통해 이마트와 이마트24 등의 통합 MD 소싱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사진은 이마트24. [사진=이마트24 ]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은 지난 20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예년보다 한달가량 빠르게 임원인사를 단행했는데, 신세계그룹 인사에서 주목된 것은 이마트의 수장 변화"라며 "신임 한채양 대표는 이마트 뿐 아니라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의 대표직을 겸임하게 됐다.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를 신설하며,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 프라퍼티, 쓱닷컴(SSG.Com), G마켓을 그 산하로 두며 통합 본부장 체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사로 변화된 체제는 롯데쇼핑의 현 체제와 유사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부문을 강성현 대표가 겸임하면서 MD부문을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롯데쇼핑 그로서리 부문의 바잉파워가 확대되며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포인트 개선돼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그는 "체제 변화로 이마트도 롯데쇼핑과 같은 통합 MD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24의 단순 합산 매출액이 20조원에 육박하기에 GPM이 1%포인트만 개선돼도 약 2000억원의 이익 개선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며 "리테일 통합 클러스터로 확장 시,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강 대표가 추진해온 미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전략은 G마켓을 인수해온 이상, 한 대표가 승계해 추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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