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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조선계열 4사, 중진공과 협력사 ESG 경쟁력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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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미포조선·삼호중공업·글로벌서비스…"미비 사항 개선"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D현대의 조선계열사들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함께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2년 인도한 174K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지난 2022년 인도한 174K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글로벌서비스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 4개사는 25일 HD현대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중진공과 '조선업 중소기업 ESG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류희진 ESG담당임원, 현대미포조선 서흥원 생산본부장, 현대삼호중공업 한정동 안전·경영지원본부장, HD현대글로벌서비스 김정혁 경영지원부문장 등 각사 ESG최고책임자와 중진공 김문환 혁신성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ESG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조선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중진공은 HD현대의 조선부문 협력사 100여개를 대상으로 ESG 수준 진단을 지원한다. 또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미비한 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HD현대 조선부문 4개사는 ESG 우수 협력사에 대해 동반성장펀드 조성을 통한 저금리 대출 지원, 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용할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공급망 ESG 관리가 규제화의 영역으로 진입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졌다"며 "협력사의 부담은 최대한 줄이고 조선사들의 전문성과 효율성은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준비해 조선산업 전체의 ESG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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