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지난 2019시즌 이후 4년만에 70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 23일까지 637경기를 치렀고 누적 관중 699만668명이 입장해 700만 관중까지는 9332명을 남겨두고 있다.
24일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될 경우 시즌 641경기, 지난달(8월) 31일 600만 관중 관중 달성 후 91경기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된다.
91경기만에 600만에서 7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10개 구단 체제 이후 구간 기준 역대 가장 빠른 페이스다. 기존 해당 구간 최소 경기 수는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2017시즌에서 93경기였다.
![2023 KBO리그가 700만 관중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사진은 매진 사례를 보인 잠실구장 전경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https://image.inews24.com/v1/25b77874853951.jpg)
KBO는 "정규 시즌 종료까지 83경기를 남긴 가운데 가을야구 티켓을 두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만큼 2018시즌 이후 5년만에 800만 관중도 노려볼 수 있다"고 전했다.
23일 기준 구단 별 누적관중으로는 LG 트윈스가 103만223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SSG 랜더스가 90만3319명으로 2위,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스가 70만명이 넘는 홈 관중으로 뒤를 잇고 있다.
평균 관중은 1만974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34% 늘어났다. 10개 구단 모두 지난해와 견줘 평균 관중이 증가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평균 관중 수가 6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62%), 한화 이글스(57%)가 뒤를 잇고 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한다면 2012시즌 첫 달성 이래로 7번째이고 10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시즌 이후로는 6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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