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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수원 꺾고 5경기 만에 승리…제주는 파이널A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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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파이널A(1∼6위) 진입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대전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3-1로 제압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유강현이 이적 20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전하나시티즌 유강현이 이적 20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부진했던 대전은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41(10승 11무 10패)을 확보했다.

대전은 8위를 유지했지만 한 경기 덜 치른 6위 전북 현대(승점 43)와 격차를 줄여 파이널A 진입 불씨를 살렸다.

수원(승점 22)은 4연패 늪에 빠지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11위 강원FC(승점 24)와 승점 차를 지우지 못하면서 창단 첫 2부 강등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대전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 7분 서영재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김인균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1-0을 만들었다.

수원은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병준의 헤더골이 나왔지만 직전 상황에서 반칙이 먼저 발생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전반 36분 유강현의 골로 승리에 다가섰다. 유강현은 조유민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따돌리며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하고 대전의 유니폼을 입은 유강현은 19경기 동안 득점이 없던 부진을 털어내고 1부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대전은 전반 추가시간 서영재의 핸드볼 반칙으로 수원에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이창근이 안병준의 슈팅을 선방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0-2로 끌려가던 수원은 후반 12분 카즈키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박대원의 핸드볼 반칙으로 대전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티아고의 슈팅이 골네트를 갈라 고개를 떨궜다.

FC서울 이승모가 득점 기록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 이승모가 득점 기록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의 파이널A 진입 꿈을 꺾었다.

서울은 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서울은 12승 10무 9패 승점 46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대구FC(승점 44)를 끌어내리고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패배로 5경기 무승(1무4패) 부진에 빠진 제주는 승점 35(9승 8무 14패)로 9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33라운드까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6위 안에 진입하지 못하게 됐다

이승모가 서울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4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4분 역습 상황에서는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완성했다.

서울은 후반 20분 일류첸코의 헤더로 3-0까지 달아났다. 제주가 후반 27분 헤이스의 프리킥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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