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옆구리 통증으로 4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샌디에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펫코 파크에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구단은 이날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고 김하성은 2루수 겸 6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18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이 예정됐다가 복통 때문에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는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 치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3연전에 연달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5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20홈런-20도루'에 다시 도전한다. 그는 올 시즌 지금까지 타율 2할6푼5리 17홈런 58타점 81득점 36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정규 시즌 9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홈런 3개를 더하면 '20-20'을 달성한다.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지만도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국인 듀오가 앞뒤 타순에 나란히 배치됐다.
최지만은 샌디에이고 이적 후 아직 안타를 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첫 안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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