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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겉으로는 성장, 속으로는 '구조조정'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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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계열사 간 인력 재배치 착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희망퇴직 진행…최근 '카카오 클라우드' 명칭 변경
AWS코리아, 지난 5월 권고사직 단행…미국 본사 감원 영향 탓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클라우드 업계에서도 구조조정의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황의 우려로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그 여파가 클라우드 업계에 미치고 있는 것이다.

클라우드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클라우드 관련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3일 IT업계에 따르면, 야놀자클라우드는 계열사간 사업 재편을 단행하면서 인력 구조 조정을 시작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최근 솔루션 업무를 맡은 상당수 직원에게 계열사인 산하정보기술로 인력 전환 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

솔루션 핵심사업인 PMS(자산관리시스템) 사업을 산하정보기술로 이관하기로 하면서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이 회사는 CMS(채널관리시스템) 사업도 계열사인 고글로벌트래블(GGT)로 이관할 방침이다.

야놀자와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직원들이 4개월치 급여 또는 유급휴가 3개월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희망퇴직과 조직개편이 저조한 실적 탓으로 보고 있다. 야놀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6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은 1684억원으로 작년보다 17% 늘었다.

카카오의 B2B(기업간거래)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지난 7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른 카카오 계열사로 이동하는 공동체 이동지원 프로세스, 내부 클라우드나 검색 부문 CIC(사내독립기업) 이동, 이직·전직 지원 등으로 구분된다. 프로그램 시행 한달 만에 직원 40%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회사의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이름을 '카카오 i 클라우드'에서 '카카오클라우드'로 변경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세계 1위 클라우드서비스제공기업(CSP)인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도 지난 5월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진행했다.전체 직원의 5~10% 규모로 추정된다.

이번 구조조정은 미국 본사 감원 영향을 받았다. 앞서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직원 9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AWS코리아 측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선택권 형태로 권고사직을 진행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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