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마을버스 기사가 운전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시민의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부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 5분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마을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연석과 변압기, 화단 등을 잇달아 들이받고 멈춰 섰다.
A씨는 운전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연히 사고 현장을 목격한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했고, A씨는 의식이 조금 돌아온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다.

검안 결과 A씨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을버스에는 승객 3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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