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국가대표팀 후원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카바디’(Kabaddi)'국가대표팀 후원에 나선다.

동국제강그룹은 22일 부산 녹산동 소재 대한카바디협회에서 열린 '카바디 국가대표팀 결단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바디는 인도 동남아 중동 지역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로 국내에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처음 소개됐다. 국내 보급은 저조한 편으로 카바디 협회를 중심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각종 국제대회에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그룹 계열사 동국씨엠 인도 태국 코일센터 직원을 통해 카바디를 인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에서 카바디가 비인기 종목이며 어려운 여건에도 최근 국가대표팀이 구성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는 소식에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장한 동국씨엠 부산공장장(상무)는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국내에 소개된 카바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