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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노인 돌봄 차량 ‘돌보미’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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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노인 돌봄 차량인 ‘돌보미’가 22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제2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차량 운행에 나섰다.

‘돌보미’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관심을 갖고 살피고 보살핀다’는 뜻의 돌봄 전용 차량이다.

22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돌보미’ 출범식.  [사진=청주시]
22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돌보미’ 출범식. [사진=청주시]

‘돌보미’는 노인 병원 동행, 도시락‧밑반찬 배달, 후원 물품 전달, 노인을 위한 자조 모임,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테마여행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운영할 때 노인 이동수단으로 이용된다.

사업 수행 기관인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와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등 6곳에서 1대씩 운행한다.

신은숙 시 노인정책팀장은 “초고령 사회에 노인 누구나 안정된 노후와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네트워크를 구축해 돌봄을 받지 못하는 노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노인 36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안부‧간단한 집수리 등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원구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9월 기준 350여명이 이용했다.

돌봄 가족이 없는 저소득 노인을 위한 ‘퇴원 후 돌봄서비스’ 운영을 위해 효성병원 등 의료기관 6곳과 협약을 맺었다. 현재 노인 3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돌봄창구를 설치하고, 7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중 공적돌봄서비스 이용제를 제외한 3만4000여명을 일제 조사해 돌봄 필요 노인 1170명을 발굴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1380여건의 돌봄서비스가 연계됐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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