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함께 충남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설비개선 실무 과정'을 교육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만들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과 노하우를 충남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행 절차뿐만 아니라 실습에 중점을 둔 과정으로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현장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전문 인력을 직접 보내 맞춤형 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기업과 국가사업 수행기관, 중소기업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충남도 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이번 1차 교육 이후 추가로 중소기업 수요를 파악해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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