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 세입세출 등을 관리할 금고로 NH농협·하나은행 두 곳이 선정됐다.
충남도는 내년부터 4년 간 도 금고로 이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 응모한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접수순)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순위에 오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3개)을, 2순위 하나은행은 특별회계(8개)와 기금(13개)을 관리하게 된다.
도는 다음달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각각 1, 2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해당 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말까지 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들은 신용도와 재무구조 등이 탄탄하고, 금고 업무 관리 능력이 입증된 만큼, 도의 자금 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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