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청주상당시니어클럽‧청주서원시니어클럽‧청주청남시니어클럽‧청주청원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 분야,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사회서비스유형 분야,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은 시장형사업단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각각 인센티브 500만원을 받게 됐다.
복지부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사업 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했다.
청주시는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6곳과 협력하고 있다.
노노케어‧시니어안전봉사 등 공익활동형, 보육시설 지원‧은행업무 지원‧공공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반찬가게‧한땀봉제 등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가지 유형에 노인 1만17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일자리 참여 노인 수는 2022년 대비 4.7% 증가했다.
올해는 노인일자리통합정보 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시일자리종합정보센터에 시니어일자리 항목을 신설했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시니어클럽 6곳을 무료 직업소개소로 등록해 구인‧구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현재 177건의 민간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61명을 취업 연계했다.
신은숙 노인정책팀장은 “올해 더 많은 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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