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추석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에 200억원 조기 지급

[아이뉴스24 전다윗,이수현 수습 기자] 롯데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 중소 파트너사 1000여 곳의 납품 대금 약 2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달 초로 예정된 지급일을 약 15일 앞당긴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동성 확보를 도와, 대∙중소기업간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지급 외에도 롯데마트는 이전부터 '동반성장펀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우수 금융사와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해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친환경 인증 제도 등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중소 파트너사들의 추석 전 원활한 자금 활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대금 지급 외에도 롯데마트가 가진 ESG 경영 전문성과 유통 노하우를 토대로 중소 파트너사들이 당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게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