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와 재계약 소식을 알린 하이브가 장 초반 약세다.
21일 오전 9시 50분 기준 하이브는 전일 대비 1만원(4.12%) 하락한 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하이브는 BTS와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조기 재계약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에 군 복무를 마친 이후에도 BTS 완전체로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에 증권가는 단기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세븐틴의 군입대가 시작되기 때문에 오는 2025년 하반기 이후 BTS의 활동은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재계약으로 하이브의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엔터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 약화, 투자자의 차익실현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를 비롯한 엔터주 대부분이 하락세인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3.5%대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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