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임실지역에 여성회관을 건립하자는 주장이 임실군의회에서 제기됐다.
정일윤 임실군의원은 지난 19일 제3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회관 건립’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2023년 기준, 임실군의 13개의 여성단체, 1,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나,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여성회관이 없는 곳은 우리 지역뿐이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여성회관은 일반여성을 위한 사회교육과 지역 여성 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해줄 것이며, 임실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교육과 복지사업, 자원봉사 등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종합 커뮤니티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제고가 주요 정책과제로 부각 되는 만큼, 여성의 복지증진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기관들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임실군이 여성친화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여성회관의 건립은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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