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솔비가 소개팅 상대에게 받았던 다이어트약으로 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every1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가수 겸 미술가 솔비가 게스트로 나와 입담을 뽐냈다.
그는 특히 최근 소개팅했던 남자에게 선물을 받고 화가 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솔비는 "미술에 집중하다 연애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소개팅을 했다. 설레고 재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요즘 전체적으로 부어 있다. 벌크업이 된 상태로 소개팅에 나갔다. 근데 상대방이 '예쁘다, 실제로 보니까 예쁘다' 이런 멘트를 하더라. 그래서 잘되나보다 생각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이후 소개팅남은 솔비의 집 주소를 물어봤다고 한다. 솔비는 "갑자기 집 주소를 묻더라. 바로 마음을 표시하나 싶었다. 얼마 후 선물이 도착했다"라면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뒤이어 솔비는 "궁금해서 딱 열어 봤더니 다이어트 약인 거다. 상대가 의사나 그런 직업도 아니었다. 너무 충격받았다. 약도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는데, 가장 센 5단계로 3통을 보내줬다"고 당시 당황스러웠던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약을 받고 자존심이 상했다. 인간적으로 날 바라봐 줬으면 좋겠는데 결국 외모가 중요한 건가 싶더라"라면서 "그래서 '알겠어, 이거 먹고 예뻐져서 다른 남자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해서 진짜 열심히 먹었다. 결국 약 먹고 7kg 뺐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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