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이 무대가 되는 도심 야간 문화축제 ‘2023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가을 축제(디맥 플레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은 도심 야간 축제를 통해 아시아음식문화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봄 축제와 5월 성인식 축제에 이어지는 가을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선선한 가을밤 한 잔의 시원한 맥주와 디제잉 공연’을 주제로 구시청 중앙 폴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이네켄 코리아와 협력해 타이거 맥주 시음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장르의 디제잉 공연과 댄스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차 없는 거리의 골목 음악 축제 ‘댄스 가두리’ △타이거 맥주 시음회와 디제잉·댄스팀 공연 △구시청 내 영업 매장의 음식을 포장해 즐기는 거리 위 야외 공유 테이블 △버스킹 공연과 캔맥주 노래방 △추억을 새길 수 있는 교복 대여·사진 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충장로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곳으로 특히 청년들의 여가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상인과 주민의 주도적인 축제 공간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이색적인 음식·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야간 특화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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