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용카드 위치 확인이 가능한 'IoT카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KB국민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와 '사물인터넷(IoT)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카드 위치 확인 △스마트폰과 IoT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 △IoT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여행을 가서 실수로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 갤럭시 기기뿐 아니라 신용카드와 같은 다양한 파트너사 제품의 위치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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