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식자재 전문몰 배민상회에서 경남 김해와 전북 지역 지자체몰 주요 물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자체몰은 지역 주민 소득 확보, 지역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민간 위탁하거나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전국에 8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입점으로 기존 '남도장터'까지 총 3개 지자체몰이 입점하게 됐다.
이번 입점으로 전북 지역 유명 젓갈류, 건어물이나 김해 지역에서 생산된 꿀, 한우 등을 배민상회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배민상회의 지자체몰 유치는 지역 상생 협력 일환이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지역 생산자에게는 배민상회라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전국 외식업 사업자에게 양질의 지역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민상회는 지자체몰 추가 입점 유치에 나서는 한편, 지자체몰이 배민상회 내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적합한 상품을 선별하고 외식업 사업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상회를 통해 입점 지자체몰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 생산자와 외식업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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