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이남철)과 고령문화원(원장 신태운)은 내달 7일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제50회 대가야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가야문화예술제는 초청공연,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 모두의 생활문화 캠페인 행사를 비롯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시회 및 문화상점 모두마켓 등 알찬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대동놀이와 풍물한마당과 같은 즐길 거리와 함께 대가야 미술 실기대회와 대가야 장기대회 등 군민들이 실력을 뽐내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10월 7일 오후 7시 초청공연으로는 '싱어게인2'의 우승자 출신인 가수 김기태씨와 TOP3에 오른 윤성&아프리카밴드, 청년예술가들이 모인 클래식보컬 앙상블 멜팅, 지역예술단체인 고령군합창단, 파워풀한 매력의 아프리카밴드까지 다채로운 공연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10월 6일 오후 7시에는 '제5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대가야 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다. 이번 현 페스티벌에는 캄보디아, 대만, 콜롬비아, 미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적인 현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하고 국내에서는 고령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하병훈 가야금 연주자와 지역 가야금 전공자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가야금’ 팀이 무대를 함께하게 된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대가야문화예술제는 매년 가을에 열려 군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고령군만의 특색 있는 축제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동참하고 즐기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대가야문화예술제와 같은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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