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기원 ‘제25회 부산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제25회 부산광역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과 해운대구 한마음스포츠센터 등 7곳의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부산시와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종목별 경기단체와 구군장애인체육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부산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한마당 축제로,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선수, 임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론볼, 볼링,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총 8개와 플라잉디스크, 라켓룬, 슐런, 플로어컬링, 한궁, 핸들러, 볼링골프의 ‘체험 종목’ 7개 총 15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한마당 축제에서는 2030월드엑스포 부산유치를 희망하는 홍보부스, 참가선수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구성돼 선수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폐회식은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고, 정식 종목과 일부 체험 종목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부상이 수여됐다.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